[플로럴 계열의 영화_02 : 클로이]
감독 : 아톰 에거이얀
주연 : 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두번째 영화 이야기는 2009년도 개봉한 영화, '클로이'입니다.
프랑스 영화 *나탈리(Nathalie..., 2003)*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진행되었고 현대적인 도시 환경과 인물들의 생활 방식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클로이는 21세기 초반 현대 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전개는 다르지만 우리나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같은 매혹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클로이' 입니다.
영화 클로이는 부드러운 조명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컬러감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곤 합니다.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인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음악 교수인 남편 데이빗 (리암 니슨)이 어느 날, 젊은 여학생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보고 남편인 데이빗 (리암 니슨)이 생일파티에 오지 않자, 이후 그에 행동에 관해 의심을 품게 됩니다.
그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느끼게 된 캐서린 (줄리안 무어)은 그의 충성을 시험하기 위해 고급 콜걸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를 고용하게 되며 이슈는 시작됩니다.
캐서린은 클로이에게 데이빗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고, 이후 클로이는 그와의 만남을 상세히 묘사하며 캐서린에게 보고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클로이가 묘사하는 데이비드와의 만남은 더더욱 은밀하고 섬세해지며, 캐서린은 충격과 동시에 묘한 감정에 휩싸이고 맙니다. 하지만 클로이의 보고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사실 여부에 관해 혼란을 겪으며 의문을 품게 되고 결국 캐서린은 클로이를 거리를 두어 멀리 하려 하지만, 클로이는 그녀에게 감정적으로 집착하여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캐서린 그녀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듭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점점 더 위태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결국 충격적인 결말로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영화 제목의 주인공인 클로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영화 클로이의 주인공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면 뭘 해도 국민 여동생과 같은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관능적인 역을 맡아도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본색을 감출 수 없으며, 본인은 불만이겠지만 그 덕분에 영화 [클로이] 라는
독특한 에로틱 스릴러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른바 '팜파탈' 하면 그 곁을 쓰윽 지나가기만 하여도 묵직한 오리엔탈 향이 날 것 같은 강렬한 알데히드 향이 코 끝을 자극할 것 같지만, 클로이는 사뭇 다른 유의 팜파탈입니다.
그녀는 우연히 만난 중년 남성을 손쉽게 유혹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는 자신의 남편을 의심한 캐서린이 클로이를 시켜서 한 짓입니다. 클로이는 사악하기는커녕 캐서린의 지시에 갈팡질팡하는 마음에 마음 약한 풋내기 팜파탈일 뿐입니다.
나중에 클로이는 캐서린에게 엄마처럼 의지하다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그런 클로이는 캐서린에게 데이빗을 유혹하려 했다고 말하며, 만남의 내용을 상세히 들려줍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점점 더 세밀하고 강렬해지면서 캐서린의 감정을 흔들게 합니다.
결국, 캐서린과 클로이 사이에도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형성되고 영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클로이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단순하게 유혹만을 위한 의도적 접근인지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물임을 드러내며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진다는 내용.
영화 속 '클로이' 배우 인물과 성격
영화의 특징
이 영화는 단순한 불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에로틱 스릴러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관계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관계의 불안정성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 향수
영화 ;클로이'는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클로이 캐릭터의 이미지와 잘 맞는 향수로 아래 내용의 향수가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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